미군 병사 로버트 베일즈 하사가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17건에 이르는 계획적인 살인을 저지른 죄로 공식 기소됐습니다.
아프칸 주둔 미군 대변인은 베일즈 하사의 기소 죄목에 살인미수와 폭행도 각각 6건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일즈 하사는 지난 11일 밤 늦게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기지를 빠져나와 인근 마을 2곳에서 어린이와 부녀자를 포함해 17명의 민간인에게 총기를 난사해 살해한 뒤 일부 시신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프칸 주둔 미군 대변인은 베일즈 하사의 기소 죄목에 살인미수와 폭행도 각각 6건이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베일즈 하사는 지난 11일 밤 늦게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주의 기지를 빠져나와 인근 마을 2곳에서 어린이와 부녀자를 포함해 17명의 민간인에게 총기를 난사해 살해한 뒤 일부 시신을 불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