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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 임원희, 야구선수 꿈 좌절된 어두운 과거 공개
입력 2012-03-24 01:37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23일 방송된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 임원희의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시골에 살고있는 원삼(임원희 분)의 엄마 원주(전원주 분)는 아들을 보기 위해 예고 없이 법당을 찾는다. 원삼은 그동안 아픈 엄마를 위해 잘 나가는 도사가 됐다고 말한 상태였다.
원삼을 엄마를 위해 도롱뇽 도사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어쩔 수 없이 선달(오달수 분)과 범규(이병준 분), 민혁(민호 분)은 어쩔 수 없이 가짜 연극을 시작한다. 원주는 선달을 늙은 조수라고 구박할 뿐 아니라 가짜 애인이라고 소개한 규선(김규선 분)을 말랐다고 못마땅해 한다.
원삼의 말도 안 되는 요구를 들어주던 민혁은 현재 상황에 원삼의 장단에 맞춰줘야 하냐며 불만을 표했고, 이에 선달은 원삼의 숨겨진 과거를 얘기한다.

20대 초반 야구선수라는 부푼 꿈을 가지고 서울에 올라온 원삼은 이후 심각한 발목부상을 당해 좌절을 겪는다. 힘쓰는 거 말고 잘 하는 게 없던 원삼은 정처 없이 밤거리를 헤맸고, 그 곳에서 건달들을 만나 조직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그렇게 조직폭력패의 일행이 된 원삼은 결국 경찰에 잡히고, 그렇게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그 와중에도 원삼은 엄마를 안심시키기 위해 미국 유학을 갔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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