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새벽까지 비…주말 쌀쌀·첫 황사
입력 2012-03-23 17:03  | 수정 2012-03-23 18:27
<1>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영동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륙 대부분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강원의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일단, 내일까지 강원영동에는 최고 20mm, 중부와 경북북부에는 최고 10mm, 그 밖의 지방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하지만, 강원영동지방은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적설량이 강원산지에 최고 15cm, 강원영서는 최고 5cm가 되겠고요,
밤부터는 경기동부와 충북 등 내륙 일부지방에서도 비가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4>주말인 내일 오후부터는 날이 개고 맑아지면서 눈비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점차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고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낮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약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기류 흐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계속해서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0도, 부산 5도선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과 청주 6도, 광주 8도, 부산과 울산 10도 선인데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초반까지 이렇게 평년보다 낮은 기온에 머물겠고요,
주 중반에는 서울의 낮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면서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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