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존박, 패티 김과의 만남 고백 "숨이 멎었다"
입력 2012-03-23 09:55 

가수 존박이 대선배인 패티김과의 가슴 떨리는 만남을 전했다.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 공개 녹화방송 현장에서 패티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패티김의 카리스마 넘치는 격려에 순간 숨이 멎었다고 고백했다.
존박은 이날 패티김 특집에서 '못잊어'를 블루지하게 편곡해 특유의 중저음 톤으로 열창했다.
그는 "패티김 선생님의 '못잊어'가 1978년에 발표된 것으로 안다. 34년 동안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곡을 부르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존박은 데뷔 음반을 발표한지 20일 만에 2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주요 차트 정상권에 유일한 신인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발매 4주차로 접어들었지만 음원과 음반 판매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존박이 열창한 패티김의 '못잊어'는 오는 24일과 30일 KBS 2TV '불후의 명곡2' 패티김 특집으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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