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가인 뇌구조, ‘쏘맥+노래방+댄스+연애’ 충격
입력 2012-03-22 19: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배우 한가인의 뇌구조가 새삼 화제다.
지난달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의 제작발표회서 공개된 한가인의 뇌구조가 뒤늦게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주연 배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미쓰에이 수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들의 뇌구조를 공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순함의 대명사인 한가인의 뇌구조의 실체는 충격적이었다. 동료들이 하나씩 키워드를 맞추며 완성한 그녀의 실체는 이미지와 한참은 거리가 먼 것 이었다.

이용주 감독은 한가인의 뇌구조에 ‘쏘맥을 붙여넣었다. 이어 엄태웅은 ‘노래방을 꼽았고 수지는 ‘춤을 꼽았다.
충격적인 실체에 대해 이용주 감독은 한가인이 노래방에서 춤을 추면서 소맥(소주+맥주)을 먹는 걸 좋아한다”고 정리해 한가인을 KO시켰다. 엄태웅도 폭로를 거들었다. 그는 한가인이 보기와 다르게 소맥을 잘 마신다”며 이용주 감독의 말에 무게를 더했다.
이에 한가인은 10년 동안 어렵게 숨겨 온 이미지가 들통났다”며 스텝들과 시간을 갖는 걸 좋아하고 주종이 소맥이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수지 또한 한가인의 의외의 면모에 대해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녀는 하이힐을 신고 무대서 어떻게 그렇게 춤을 잘 추냐고 부러운 듯이 묻더라”며 한가인이 춤에 관심이 많고, 노래방에서 소녀시대의 ‘Gee춤을 춘 사실을 폭로했다.
이제훈은 한가인의 뇌구조로 연애를 꼽았다. 한가인이 연정훈과 매일 연애를 하는 것 같다는 부러움이 담긴 선택이었다.
한가인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엄태웅과 재회해 사랑을 나누는 여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이제훈이 엄태웅의 청년역으로, 수지가 한가인의 대학시절 학생역으로 열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