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주택보급률 산정방법 개선돼야"
입력 2006-08-18 09:17  | 수정 2006-08-18 09:17
지난 2004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주택보급률 추계치가 100%를 넘었지만 주거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주택보급률 산정방법이 수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심형석 영산대 교수는 '주택보급률을 해부한다'는 자료에서 주택보급률 산정에 부양가족이 있는 가구주 중심의 혈연가구만을 적용함으로써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와 비혈연가구, 외국인 가구의 주택보급률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심 교수는 1인 가구수 등이 반영된 인구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주택보급률을 산정하면 2005년 전국의 주택보급률은 82.7%로 정부의 추계치 102.2%와는 큰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습니다.
2천5년 현재 전국의 1인 가구는 317만천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수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