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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적도의 남자’, 비록 꼴찌로 출발했지만…”
입력 2012-03-22 15:25 

KBS 전용길 콘텐츠 본부장이 KBS 드라마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전 본부장은 22일 오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 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제작보고회에서 지난 21일 KBS 새 수목극 ‘적도의 남자가 새롭게 시작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비록 시작은 3등으로 첫 출발했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명품 구성으로 앞으로 경쟁작들을 제치고 1등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믿는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적도의 남자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새 월화극 ‘사랑비 역시 한류스타 장근석, 윤아는 물론 이미숙, 정진영 등 베테랑 중년배우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명품 멜로 드라마”라며 캐스팅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작품 구성이 돋보인다. 말이 필요없는 윤석호 감독의 연출로 국민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랑비는 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현시대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펼쳐내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멜로 드라마다.
한편, 이날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는 7.7%의 시청률을 기록, 전작 ‘난폭한 로맨스의 마지막 방송이 올린 5.4%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는 전국기준 16.2%의 시청률을, SBS '옥탑방 왕세자'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해 ‘적도의 남자는 방송3사 중 꼴찌에 머물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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