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진보당, 지도부 회동 제의…민주당, 사실상 거부
입력 2012-03-21 17:33 
서울 관악을 선거구의 야권연대 후보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 파문에 휩싸인 통합진보당이 민주통합당에 지도부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 지도부가 만나 오해를 풀고 대승적으로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양당 지도부가 만나는 것은 동의하지만, 문제가 있던 곳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실상 회동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한편, 야권후보단일화경선관리위원회는 양당에 내일(22일)까지 재경선을 실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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