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리원전 정전, 발전소장이 은폐 주도
입력 2012-03-21 15:15  | 수정 2012-03-21 19:29
지난달 발생한 고리원전 1호기의 정전 사고는 당시 발전소장이 사고 은폐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 정전 사고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발전소장이 정전이 비상발령 상황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국민 여론 등에 대한 심적 부담으로 은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전 원인은 작업자의 실수로, 작업자가 감독자의 지시와 절차서에 따르지 않고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사고 책임자들에 대해서 사법 기관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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