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란산 원유보험 예외인정 논의 연기

유럽연합이 이란산 원유의 안전한 수출을 보장하도록 일부 보험에 예외를 인정할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의 수입업자들은 유럽연합 국가들을 상대로 이란산 원유의 금수조치가 이뤄지는 오는 7월까지 유럽 이외의 지역으로 수출되는 원유의 보험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럽 국가들은 어떤 식으로든 예외를 허용할 경우 이란에 대한 금수조치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