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 ‘드림하이2에서 기린예고 학생들의 졸업 후 8년 뒤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댄스가수를 꿈꾸던 제이비는 세월이 흘러 더 이상 춤을 추지 않는다. 음반을 제작하는 PD가 돼 에일리(에일리 분)의 음반을 프로듀싱한다.
반항아 커플 이슬(정연주 분)과 정의봉(Jr 분)은 댄스 학원 강사로 꿈을 이뤘고, 박순동(유소영 분)은 연애 컨설턴트로 맹활약 중이다.
목소리를 잃을 뻔 했던 나나(효린 분)는 박홍주(김지수 분)와의 사랑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최정상의 듀엣으로 활동한다.
유학길에 올랐던 해성(강소라 분)은 ‘드림하이라는 뮤지컬 대본을 들고 기린예고를 찾는다. 기린예고 음악 선생이 된 유진(정진운 분)이 기획한 졸업생-재학생 합동공연 연출을 부탁 받은 것. 정상에서 가수 활동 중인 리안(지연 분) 또한 친구들과 재회한다.
8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기린예고 졸업생들은 뮤지컬 합동 공연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꿈에 대한 갈등을 극복한 그들은 결국 자신에게 맞는 위치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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