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재호 판사 26일 소환 통보

경찰은 '기소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나경원 새누리당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오늘(20일)도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음에 따라 3차 출석 요구서를 발부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김재호 판사에 대해 다음 주 월요일인 26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3차 출석 요구서를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은정 검사에 대해서도 같은 날 오후 2시까지 출석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계속해서 소환을 거부할 경우 강제 구인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21일) 소환 예정인 나경원 전 의원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아직까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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