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CJ 미행 의혹' 삼성 직원 대포폰 사용
입력 2012-03-20 14:47  | 수정 2012-03-21 05:40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삼성물산 직원들이 미행 과정에서 대포폰을 사용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삼성물산 직원들이 지난 2월 초부터 대포폰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미행을 조직적으로 계획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포폰의 통화 내역에 따라 '윗선'의 개입 여부까지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일과 16일에 이어 삼성물산 3번째 관계자를 이번 주 안으로 소환할 예정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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