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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앤디, 자신의 자살설에 입 열어 "매일 소주와…"
입력 2012-03-20 10:08  | 수정 2012-03-20 10:09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가 자신의 자살설에 입을 열었습니다.

앤디는 한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4집 활동 때 집안 문제로 신화 활동에서 빠질 수 밖에 없었다"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미국에 계신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미국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 병원비가 만만치 않아 결국 한국에 들어왔고 한국에 왔지만 신화 숙소로 돌아가지 못하고 혼자 고시원 생활을 했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앤디는 "미용실도 갈 수 없었고, 택시도 탈 수 없을 정도로 여유가 없었다. 머리도 장발로 기르고 사람들이 혹시 알아볼까봐 시선도 피하며 다녔다. 매일 소주 한 병과 아스피린을 먹지 않으면 잠에 들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신화의 멤버 전진은 "나도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 지금도 완치는 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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