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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래퍼로 변신해 미니앨범 발매
입력 2012-03-20 09:55 

배우 소지섭이 발표하는 앨범 ‘북쪽왕관자리의 전곡 음원이 20일 0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
소지섭이 아닌 개성 있는 래퍼로 변신해 ‘만능 소간지의 면모를 또 다시 입증하게 되는 것. 앨범은 22일 오프라인에서도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슈프림팀, 쥬얼리, SG워너비 등의 곡을 작곡하고 프로듀싱 한 김건우가 전곡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지섭이 직접 전하는 이별에 대한 여러 가지 단상들을 담고 있는 ‘북쪽왕관자리는 대중적이고 공감하기 쉬운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 곡 ‘그렇고 그런 얘기에서는 허각과 함께 이효리, 백지영, 아이비, 카라 등 한국 최고 가수들의 가이드 보컬 및 코러스를 담당했던 유명 보컬 트레이너 Mellow가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떠나가고 싶은 남자와 아직 사랑을 놓지 못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대화식 구성으로 풀어낸 이 곡은 드라마틱한 생생함이 리얼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한다는 반응. 또 지난 13일 선공개 됐던 바비킴과의 듀엣곡 ‘1년 전 그 날에도 끊임없이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앨범 재킷에도 시선이 집중됐다. 앨범 재킷 컷에서 소지섭은 손으로 얼굴의 반을 가린 채 한 쪽 눈만을 드러내 특유의 우수 젖은 눈망울을 더욱 부각시켰다.
한편, 소지섭은 5월 방송될 SBS 드라마 ‘유령(가제)의 주인공으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소지섭은 극중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브레인 김우현 역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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