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씨는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에서 열린 제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고 2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10년째 힙합 음악을 하고 있는 채씨의 ‘작전시티는 아이돌 음악이 없어지고 힙합 음악이 주류 음악으로 문화를 지배한다는 가정으로 만든 15분 분량의 작품이다.
골드스마트상(상금 500만원)은 ‘웰컴 투 장스 게스트 하우스(welcome to Jangs guest house)의 장주환씨(일반부문), ‘위로의 김경래씨(전문)가 수상했다.
실버스마트상(〃300만원)은 ‘내 마음의 택배의 김원표씨(일반), ‘탕의 안정민씨(전문)가 받았다. 브론즈 스마트상(〃100만원)은 ‘쏘셜 네트워크의 권지훈씨(일반), ‘롤러코스터의 반주원씨(전문)에게 돌아갔다.
이날 개막식은 이무영 감독과 모델 송영아가 맡았다. 개막작으로는 18일 낮 12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전국에서 사랑, 웃음, 슬픔, 감동 등을 표현한 1분 이내의 스마트폰 동영상을 전송받아 이준익 감독이 편집 및 연출한 ‘봄날의 입맞춤이 상영됐다.
한편 총 598편이 출품된 영화제는 21일까지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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