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손길 닿는 곳마다 꽃이 활짝? ‘코르사주의 달인’
입력 2012-03-19 22:22 

[매경닷컴 MK스포츠 이나래 기자] 19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재료가 무엇이든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내는 코르사주의 달인이 등장했다. 밋밋한 색상의 원단도 달인의 손을 스치면 순식간에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방송에서 달인은 파란 모기 망과 빨간 양파 망으로 완성도 높은 코르사주를 만들어냈으며, 흐물흐물한 망사스타킹마저 와이어를 이용해 아름다운 꽃으로 탄생시켰다.
달인에게는 김밥 재료 또한 코르사주 원단이었다. 깻잎은 싱그러운 초록빛 꽃의 소재였고, 어묵은 훌륭한 장식품이었다. 또 얇은 계란 지단은 주름이 자연스러운 코르사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12년 동안 코르사주의 길을 걸어온 달인은 앞으로 ‘코르사주 교본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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