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옥빈 “핑크로 8번 탈색…이제 염색은 노!”
입력 2012-03-19 17:25 

배우 김옥빈이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제작 씨네2000)에서 머리색을 핑크색으로 물들인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옥빈은 19일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시체가 돌아왔다의 언론시사회에서 촬영이 여름이었는데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검은색으로 나오는 게 부담스러웠다”며 머리카락을 염색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감독님과 함께 이야기를 해 만들었는데 감독님이 좋아했다”며 탈색을 8번 정도 했다. 그 색을 유지하기 위해 3일에 한 번식 재염색을 했는데 다시는 하기 싫을 것 같다”고 웃었다.
우선호 감독은 옥빈씨를 만났는데 뼛 속까지 어두운 느낌이 있더라”며 첫 만남을 전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시체가 돌아왔다는 서로 다른 목적으로 하나의 시체를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담하고 치열한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김옥빈, 이범수, 류승범 등이 출연했다. 2005년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희극지왕(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우 감독의 데뷔작이다. 29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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