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재욱 "`빛그림자` 연장 논의는 시기상조"
입력 2012-03-19 14:25 

배우 안재욱이 드라마 ‘빛과 그림자 연장설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안재욱은 19일 오후 경기도 일산 드림센터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연장설에 대해 연장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빛과 그림자는 현재 20% 육박한 시청률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빛과 그림자의 연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 강기태 역의 안재욱은 난색을 표했다. 안재욱은 현 시점이 연장을 논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연장을 했다가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하며 현재의 호흡을 유지해서 작품을 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0% 후반에서 다소 주춤하고 있는 시청률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시간에 쫓기다 보니 시청률이 상승하지 못하는 원인에 대한 분석을 할 여유조차 없다”며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빛과 그림자가 그려가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엮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빛과 그림자는 장철환(전광렬 분), 차수혁(이필모 분)의 계획에 휘말려 위기에 빠진 강기태(안재욱 분)가 탈출을 감행,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다.
[고양(일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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