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1 총선] 여야, 선대위 체제 착수…본선 돌입
입력 2012-03-19 00:00  | 수정 2012-03-19 10:13
【 앵커멘트 】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이번 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갑니다.
12월 대선을 앞둔 기선잡기 차원에서, 여야 모두 치열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은 늦어도 내일(20일)까지 비례대표 공천을 마무리 짓고, 이번 주 내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홍원 / 새누리당 공천위원장
- "이제 지역 공천이 완료됨에 따라 비례대표 공천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아마도 모레(20일)까지는 완료할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대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김종인 비대위원 등 외부위원과 공동위원장 체제로 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역 선대본부장으로 백의종군을 선언한 김무성 의원과 안상수 의원 등을 중용해 화합형 선대위를 꾸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연대로 공천 일정이 다소 늦춰진 민주통합당도 내일(20일)까지 비례대표 공천을 마치고 선대위 체제에 들어갑니다.

▶ 인터뷰 : 김유정 / 민주통합당 대변인(16일)
- "3월21일 수요일에는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장 수여식이 있을 계획입니다."

한명숙 대표 외에 손학규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 등 대선주자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선대위를 꾸린 여야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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