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세안+3, 통화스와프 늘릴 듯"
입력 2012-03-18 15:31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국이 역내 통화교환협정의 기금 규모를 현재 1천200억 달러에서 두 배로 늘리기로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니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니케이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국가들이 이달 말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고위 금융관리 회담에서 유럽 재정위기를 고려해 이 같이 합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치앙마이이니셔티브'로 알려진 통화교환협정은 상대적으로 외화보유액이 적은 국가에서 유동성 부족 사태 등 금융위기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자체적인 안전망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2000년에 체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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