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산 소금 '국내산' 바꿔치기 한 일당 덜미
입력 2012-03-18 13:56 
일명 '포대갈이' 수법으로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으로 바꿔치기 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값싼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 천일염 포대에 담아 수협과 급식업체 등에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46살 안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포대갈이'를 전담한 이 모 씨 등 25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안 씨 등은 2010년 말부터 1년 동안 중국산 소금 2천 톤을 '신안 천일염'이라고 적힌 포대에 옮겨 판매해 8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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