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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기로 시작해 공찾기로 끝나는 ‘동네 축구의 최후’
입력 2012-03-17 21: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축구는 축구장에서를 일깨우는 게시물 ‘동네 축구의 최후가 화제다.
온라인상 공개된 한 장의 사진 속에는 까까머리 두 남학생의 뒷모습이 담겼다. 낮은 자세의 그들이 애처롭게 바라보는 것은 다름 아닌 축구공이다.
이 공은 주차 된 차와 길바닥 사이에 보기에도 단단히 끼어있다. 손을 뻗기도 쉽지 않은 거리인 듯 물끄러미 공을 바라만 보고 있는 두 사람은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차기로 시작했다가 공 찾기로 끝나는 동네 축구의 최후 ‘뒤통수를 봤을 뿐인데 표정이 그려진다 ‘저거 어떻게 빼내지 등 재밌다는 반응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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