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난지 물재생센터에서 가스가 폭발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원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 한편이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벽이 새카맣게 그을리고 창문은 모조리 깨졌습니다.
근처에 있던 차량은 벽돌에 깔려 찌그러졌습니다.
▶ 인터뷰 : 오승복 / 목격자
- "펑 소리와 함께 지진이 나는 것처럼 엄청난 굉음이 들렸고요. 불도 막 솟아 나오고…."
오늘(16일) 오전 11시쯤 서울 난지물재생센터 가스발전기동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엄청난 폭발의 위력으로 건물 외벽이 뻥 뚫리고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60살 전 모 씨가 잔해에 깔려 숨지고 55살 석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비상발전기를 철거하던 중 누출된 가스에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은 가스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철거 작업반장
- "가스가 나온다는 얘기도 안 하고 어떤 것이 가스라인이니 자르면 안 된다 이런 얘기도 안 하고 그냥 그 안에 다 철거하면 된다 그래서…."
경찰은 작업 전반을 책임진 시공사 측이 미리 위험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오늘(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난지 물재생센터에서 가스가 폭발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원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 한편이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벽이 새카맣게 그을리고 창문은 모조리 깨졌습니다.
근처에 있던 차량은 벽돌에 깔려 찌그러졌습니다.
▶ 인터뷰 : 오승복 / 목격자
- "펑 소리와 함께 지진이 나는 것처럼 엄청난 굉음이 들렸고요. 불도 막 솟아 나오고…."
오늘(16일) 오전 11시쯤 서울 난지물재생센터 가스발전기동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 스탠딩 : 원중희 / 기자
- "엄청난 폭발의 위력으로 건물 외벽이 뻥 뚫리고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60살 전 모 씨가 잔해에 깔려 숨지고 55살 석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비상발전기를 철거하던 중 누출된 가스에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은 가스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철거 작업반장
- "가스가 나온다는 얘기도 안 하고 어떤 것이 가스라인이니 자르면 안 된다 이런 얘기도 안 하고 그냥 그 안에 다 철거하면 된다 그래서…."
경찰은 작업 전반을 책임진 시공사 측이 미리 위험을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 june12@mbn.co.kr ]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