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더기 액젓' 판매한 어민 적발
입력 2012-03-16 13:36 
무허가 액젓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어민들이 해경에게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자신들이 잡은 멸치와 새우에 저가의 중국산 소금을 넣어 액젓을 만든 다음 시장과 젓갈 소매점 등을 통해 판매한 58살 배 모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해경은 시중에 유통된 액젓이 수십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경이 압수수색 할 당시 제조 용기에서 구더기가 발견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액젓이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강세훈 / shtv21@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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