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봄비…남해안 벼락·돌풍 주의
입력 2012-03-16 08:25  | 수정 2012-03-16 08:28


<전국 봄비> 오늘 출근길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는데요. 현재 제주와 전남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에 남부지방 전역으로, 늦은 오후에는 전국으로 비가 점차 확대돼 내리겠습니다.
한편, 중북부에는 본격적으로 비가 시작되기 전인 아침과 오전 사이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1> 이번 비는 지역적인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남해안과 제주에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고,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산간에는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 예상강수량 자세히 살펴보시면, 전남과 경남, 제주는 비의 양 꽤 많습니다.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충청이남으로는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중북부에는 5밀리미터 내외의 비가 약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비가 내리더라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6도, 춘천 영하 1도, 전주 8도, 울산 4도를 보이고 있고,
<최고> 낮기온은 서울이 8도, 청주와 대전 9도가 되겠습니다.

<2> 제주의 비는 오늘 밤에, 그 밖의 지방은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따라서, 주말 낮 동안의 야외활동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밤에 제주와 호남서해안에서 다시 비가 시작되겠고, 일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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