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식점에 차량 돌진…손님 9명 다쳐
입력 2012-03-16 04:19  | 수정 2012-03-16 08:12
【 앵커멘트 】
음식점에 갑자기 차량이 돌진해 안에 있던 손님 9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차량 한 대가 음식점 안으로 돌진해 들어옵니다.

깜짝 놀란 손님들이 차 주변에서 우왕좌왕 합니다.

어제(15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사람들은 그냥 밥 먹고 있었고 그냥 들어온 거예요. 무방비로 그냥 덮친 거예요."

▶ 스탠딩 : 엄민재 / 기자
- "이처럼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승용차는 이곳을 들이받고 곧바로 음식점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26살 성 모 씨 등 손님 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 35살 이 모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8시 50분쯤 서울 삼성동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사장 가림막과 승용차 등이 타 2,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사장 화장실 쪽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학교 앞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화단과 부딪히면서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62살 여성 김 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오후 8시 10분쯤엔 32살 김 모 씨가 서울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가 술을 마신 뒤 투신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bn.co.kr ]

영상취재: 임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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