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성시경이 비와의 자존심을 건 체력 싸움을 떠올리며 속내를 고백했다.
2000년 대 초방 방송돼 인기를 끈 MBC 버라이어티 ‘천생연분에 함께 출연했던 성시경과 비는 여성 출연자를 안고 앉았다 일어나기 대결을 벌인 적 있다. 재미로 한 게임이었지만 두 사람의 강한 자존심에 승부는 1시간을 훌쩍 넘겼고 당시 MC였던 강호동은 결국 두 사람에 무승부 판정을 내렸다.
이에 성시경은 나이도 어렸고 억지로 질 수 없었다”며 내가 지면 ‘발라드가수가 그렇지라고 할 것 같았고 비 또한 ‘어떻게 성시경한테 지지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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