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1 총선] 박근혜 "한미 FTA 갈등 없어야"…한명숙 "정치 신인 지원"
입력 2012-03-15 22:00  | 수정 2012-03-16 05:42
【 앵커멘트 】
오늘(15일)부터 시작된 한미 FTA에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더 이상 정치적 갈등이 없기를 희망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야권연대 경선지역을 돌며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섰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한미 FTA가 발효된 만큼 정치적인 논쟁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야권연대를 통해 내세운 한미 FTA 전면반대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한미FTA를 폐기하겠다고 공언을 하는 등 정치권의 분열과 갈등은 더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FTA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 축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한미 FTA로 인한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이번 주말 실시되는 야권연대 경선을 앞두고, 경기도 안산과 여주군 등을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통합당 대표
- "우리가 총선에 이기고 정권을 잡으면 반드시 (영세 상인)들이 일한 만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정권교체의 시발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이우진 기자, 변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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