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진, 기태영과 결혼 부인 ‘이유 있었다’
입력 2012-03-15 20: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15일 방송된 KBS2 ‘스타 인생극장 유진이 남편 기태영과 결혼설이 불거진 당시 부인해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 원조 걸그룹 S.E.S 유진 바다 슈는 오랜만에 함께 만나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다.
바다는 지난 2011년 모친상을 당한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유진이의 결혼 기사가 났다. 함께 장례식장에 있었는데 유진이가 나 때문에 결혼 기사를 부인하더라. 속이 참 깊은 친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진은 바다 언니 어머니의 조문을 가던 중 슈의 아버지까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며 두 사람이 힘든 일을 겪는데 결혼 기사 내기가 미안했다. 나중에 욕을 먹더라도 일단은 아니라고 해야 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바다는 축하 받아야 할 시기였는데 3일 내내 자리를 지켰다.”며 바쁘게 결혼 준비하며 즐거워야 할 친구가 그 자리에 와 있으니 미안했다.”고 끝내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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