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억 달러 규모 한·중동 플랜트 펀드 출범
입력 2012-03-15 12:24 
'제2의 중동 붐'에 대비해 중동 국부펀드와 국내 연기금 등이 참여하는 5억 달러 규모의 플랜트 펀드가 하반기에 출범합니다.
정부는 오늘(15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해외프로젝트 수준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입찰자의 자금조달 경쟁력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관건으로 부각했지만 국내 금융기관의 지원역량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발표안에 따르면 연기금 등 국내 자본과 중동 국부펀드가 참여하는 5억 달러 규모의 한·중동 플랜트 펀드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구성됩니다.
정부는 또 민간금융의 프로젝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국내 금융기관을 투자은행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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