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북 관현악단, 파리에서 감동의 무대

북한 20대 젊은이들로 구성된 은하수 관현악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교향악단과 어울려 멋진 공연을 펼쳤습니다.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저녁, 파리 개선문 인근 '살 플레옐' 공연장
에서 단독 공연에 이어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합동 연주를 가졌습니다.
은하수 관현악단은 2천여 관객들에게 2시간30여 분 동안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지휘로 마지막 곡인 '아리랑'이 연주될 때 큰 감동을 안겨줬다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 이상은 / cooo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