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포드코리아, 한미FTA 발효로 최대 525만원 가격 인하
입력 2012-03-15 08:31 
포드코리아는 14일, 한미FTA 발효를 계기로 차량 구입에서 유지·관리, 잔존가치 제고 및 제품 라인업 강화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드·링컨 고객들은 한미FTA 효과에 따른 다양한 혜택들을 즉시 체감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포드코리아는 한미FTA가 발효되는 15일부로 포드 및 링컨의 2012년형 전 모델에 대해 차종에 따라 최대 525만원까지 차량 판매 가격을 인하하며, 부품 가격 또한 국내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최대 35%까지 내린다. 포드코리아의 차량 및 부품 가격 인하율은 한미FTA 발효로 가격 인하를 단행한 국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대 규모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한미FTA 발효를 통해 발생한 혜택들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차량 및 부품가격과 서비스·제품 라인업 등 모든 면을 고려했다”며 이번 한미FTA를 기점으로 포드∙링컨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입차를 구입 및 유지하려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뿐 아니라, 기존 포드, 링컨 고객들 역시 한미FTA 발효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한미FTA 발효를 계기로 포드, 링컨 브랜드의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을 높이고 고객의 차량 유지관리에 따른 금전적 부담을 줄이고자 사용빈도가 높은 주요 부품 161 종에 대해 아이템에 따라 소비자가 기준 최대 35%, 전체 평균 20%의 가격 인하를 15일자로 전격 단행한다고 전했다.

부품 가격 인하에는 엔진 오일, 에어 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부품뿐 아니라, 주요 수리 부품 등이 포함된다. 특히, 포드·링컨 브랜드의 최다 판매 모델인 토러스와 MKS는 도어, 펜더, 후드, 범퍼 등 주요 바디 부품 30개 품목에 대해 35% 가격 인하를 실시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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