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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구한 트럭 등장 ‘1초만 늦었더라도…’
입력 2012-03-14 21:1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간발의 차로 사람의 목숨을 구한 위대한 트럭이 등장했다.
최근 영국 오렌지 뉴스 등 외신들은 지난 6일(현지시각) 중국 허난성 난양의 32세 남성이 5살 난 딸과 함께 자신의 미니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길에서 미끄러져 낭떠러지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행히 부녀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낭떠러지 아래 도로에 있던 트럭이 위에서 추락하는 미니버스를 보고 놀라 브레이크를 밟은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공개 된 사진에는 당시의 아찔했던 순간이 그대로 포착 돼 있다. 빨간 대형 트럭과 낭떠러지 사이에 위태로운 모습으로 끼어 있는 미니 버스가 보인다. 1초만 늦었더라도, 1mm만 틈이 벌어졌더라도 손 쓸 새 없이 그대로 추락했을 상황이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와 부녀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할 수 있었다”며 사람의 목숨을 구한 트럭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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