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군필자 공감 사진... 전화기를 앞에 두고 왜 전화를 못하니
입력 2012-03-14 20: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슬기 기자] 최근 온라인상에 ‘군필자 공감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샀다.
게시물 속 사진에는 군복을 입은 한 군인이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괴로운 듯 선반에 얼굴을 묻은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갖가지 추측이 온라인상을 후끈 달구고 있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주장은 사귀던 여자친구로부터 결별 소식을 들었다는 것이다. 군대에 있는 남자가 여자친구와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은 편지와 전화밖에는 없고, 이별통보마저 이를 이용해 접했을 거라는 의견이다.
그도 아니라면 여자친구에 달리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괴로워할 수도 있다. 오늘(14일)이 화이트데이인 만큼, 누리꾼들은 사연이 어떻든 절실하고도 안타깝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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