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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런던 2012] 안전올림픽 자신…"테러는 없다"
입력 2012-03-14 17:08  | 수정 2012-03-15 00:29
【 앵커멘트 】
7년 전 56명이 숨졌던 런던 도심 테러는 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바로 다음날 일어났습니다.
영국 정부가 올림픽을 앞두고 '테러와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 정부는 올림픽 기간 전국 테러 위험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판단합니다.

공항 테러와 유명인 암살 시도 등 그동안 영국을 괴롭혔던 '테러 악몽'이 재현될 것을 우려합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영국 정부가 투입하는 예산은 5억 5,3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조 원입니다.

▶ 인터뷰 : 앨리슨 / 영국 경찰청 치안감
- "지난 4년 동안 인력투입이나 모든 과정에서 심각 단계라는 가정하에 대회를 준비해왔습니다. 각종 현장은 단계를 조정해 검문검색을 할 것입니다."

영국 정부는 테러 방지를 위해 경찰과 민간요원 외에 군대까지 동원합니다.


군인 5천 명을 폭발물 처리와 건물 수색에 투입하고 지대공 미사일과 정찰기도 사용합니다.

올림픽 조직위는 테러 방지 대책이 완벽하다며 '안전 올림픽'을 자신합니다.

▶ 인터뷰 : 크리스 마쉬 / 런던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 "경기장 보안팀과 잘 협조하고 있고, IOC에서 원하는 보안 수준에 맞춰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매우 지능적인 대테러 안보 시스템을 갖췄다"며 영국 정부의 준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영국 런던)
- "테러방지와 보안, 안전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런던올림픽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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