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아인 “옷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입력 2012-03-14 15:52 

배우 유아인이 스타일리스트를 울린 기억을 전했다.
유아인은 14일 오후 방화동 김포공항 롯데몰에서 열린 SBS TV 월화드라마 ‘패션왕 제작발표회에서 아무래도 패션업계 역할을 하다 보니 예쁘게 입어야 한다는 압박이 너무 컸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옷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스타일리스트와 많이 싸웠고 두번 울었다”고 전했다. 이어 옷을 좋아하지만 패셔너블한 역할이 없었다”며 사극만 하다 보니깐 불편하더라”고 웃었다.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젊은이들의 도전과 성공, 사랑과 욕망을 그린 드라마. 유아인 맡은 강영걸은 동대문 시장에서 옷 장사를 시작해 온갖 어려움에도 성공해 돈을 벌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신세경이 어린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었지만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을 가진 여성 이가영을 연기한다.

이제훈은 건설, 패션 등 굴지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가의 후계자인 정재혁, 권유리는 미국에서 차별을 이겨내고 스스로 세계적 디자이너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는 안나를 맡았다.
‘발리에서 생긴 일,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뭉쳤다. 19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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