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줬던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2명과, 남녀 프로배구 선수 16명 등이 모두 23경기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했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부조작에 가담한 브로커와 전주 그리고 전·현직 프로선수는 모두 31명에 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은석 / 대구지검 제2차장검사
- "총 31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죄로 인지하였습니다. 이 중 11명을 구속 기소, 16명을 불구속 기소, 4명을 군 검찰에 넘겼습니다."
프로야구에서 LG트윈스 투수 김성현은 3차례 조작해 700만 원을, 박현준은 2차례 가담해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남자 배구는 2010년과 2011년에 14명의 선수가 17경기를, 여자배구는 2011년 1차례 경기를 조작하고 경기당 150만 원에서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일부 선수는 다른 선수들을 경기조작에 끌어들인 뒤 대가로 금품을 받았고, 도박사이트에 베팅해 배당금을 챙겼습니다.
선수들은 의도적으로 볼넷을 주거나, 리시브나 공격에서 범실을 저질렀습니다.
▶ 인터뷰 : 박은석 / 대구지검 제2차장검사
- "불안정하게 리시브, 토스를 하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스파이크하였습니다. 야구의 경우, 경기 첫 회 볼넷을 던져 마치 몸이 풀리지 않아 볼넷이 나온 것처럼…"
특히 김성현과 박현준은 프로야구 경기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전화로 증거를 없애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검찰은 앞으로 승부조작에 개입한 전주와 브로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그동안 제기된 폭력조직의 개입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줬던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2명과, 남녀 프로배구 선수 16명 등이 모두 23경기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했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부조작에 가담한 브로커와 전주 그리고 전·현직 프로선수는 모두 31명에 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은석 / 대구지검 제2차장검사
- "총 31명을 국민체육진흥법위반죄로 인지하였습니다. 이 중 11명을 구속 기소, 16명을 불구속 기소, 4명을 군 검찰에 넘겼습니다."
프로야구에서 LG트윈스 투수 김성현은 3차례 조작해 700만 원을, 박현준은 2차례 가담해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남자 배구는 2010년과 2011년에 14명의 선수가 17경기를, 여자배구는 2011년 1차례 경기를 조작하고 경기당 150만 원에서 5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일부 선수는 다른 선수들을 경기조작에 끌어들인 뒤 대가로 금품을 받았고, 도박사이트에 베팅해 배당금을 챙겼습니다.
선수들은 의도적으로 볼넷을 주거나, 리시브나 공격에서 범실을 저질렀습니다.
▶ 인터뷰 : 박은석 / 대구지검 제2차장검사
- "불안정하게 리시브, 토스를 하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스파이크하였습니다. 야구의 경우, 경기 첫 회 볼넷을 던져 마치 몸이 풀리지 않아 볼넷이 나온 것처럼…"
특히 김성현과 박현준은 프로야구 경기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전화로 증거를 없애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검찰은 앞으로 승부조작에 개입한 전주와 브로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그동안 제기된 폭력조직의 개입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