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남북한 문화 교류에 물꼬를 틉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15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는 정명훈 감독과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브람스 제1교향곡 4악장.
해외 취재진도 숨죽이며 정명훈의 몸짓 하나하나에 주목했습니다.
북한 은하수관현악단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은 뜨거운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정명훈과 은하수관현악단은 이미 지난해 9월 평양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이번 리허설이 낯설지만은 않습니다.
이번 합동공연은 라디오 프랑스 측이 은하수 관현악단을 초청해 이뤄졌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로 한반도에서 공연이 열리진 못했지만 합동무대가 성사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집니다.
▶ 인터뷰 : 권혁봉 / 북한 은하수관현악단 수행단장
- "이번에 이제 두 나라 음악가들이 합동연주회를 하는 것은 조선과 프랑스 두 나라 사이에서 처음 있게 되는 아주 사변적인 음악연주회이기 때문에…."
정명훈은 앞으로도 꾸준히 남북 음악 교류를 추진합니다.
오는 6월에는 남북한의 젊은 연주자들을 파리로 초청해 공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명훈 / 서울시향 예술감독
- "저의 가장 큰 소원은 남과 북의 합동연주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정치적인 문제로 어렵습니다."
정명훈과 은하수관현악단, 남과 북이 빚어내는 평화의 음악은 프랑스 파리의 살 플레예 공연장에서 울려퍼지게 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bn.co.kr ]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남북한 문화 교류에 물꼬를 틉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15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는 정명훈 감독과 북한 은하수관현악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지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브람스 제1교향곡 4악장.
해외 취재진도 숨죽이며 정명훈의 몸짓 하나하나에 주목했습니다.
북한 은하수관현악단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들어내는 화음은 뜨거운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정명훈과 은하수관현악단은 이미 지난해 9월 평양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이번 리허설이 낯설지만은 않습니다.
이번 합동공연은 라디오 프랑스 측이 은하수 관현악단을 초청해 이뤄졌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로 한반도에서 공연이 열리진 못했지만 합동무대가 성사됐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를 가집니다.
▶ 인터뷰 : 권혁봉 / 북한 은하수관현악단 수행단장
- "이번에 이제 두 나라 음악가들이 합동연주회를 하는 것은 조선과 프랑스 두 나라 사이에서 처음 있게 되는 아주 사변적인 음악연주회이기 때문에…."
정명훈은 앞으로도 꾸준히 남북 음악 교류를 추진합니다.
오는 6월에는 남북한의 젊은 연주자들을 파리로 초청해 공연을 펼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정명훈 / 서울시향 예술감독
- "저의 가장 큰 소원은 남과 북의 합동연주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정치적인 문제로 어렵습니다."
정명훈과 은하수관현악단, 남과 북이 빚어내는 평화의 음악은 프랑스 파리의 살 플레예 공연장에서 울려퍼지게 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