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탕 많이 먹으면 '공격적 행동' 높아져
입력 2012-03-14 11:43  | 수정 2012-03-14 17:38
과자와 사탕에 함유된 트랜스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공격적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 연구팀은 성인남녀 945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행동성향을 조사한 결과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공격적이거나 과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성별과 연령, 교육수준, 흡연, 음주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다고 밝히며 학교와 교도소에서 음식을 제공할 때 트랜스지방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랜스지방은 식물성 액체 기름 같은 불포화지방산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상태의 기름으로 변형시킨 것으로 마가린과 쇼트닝이 여기에 속하며 과자와 빵, 사탕 등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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