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품달’ 정일우, 마지막 촬영에서 손가락 부상
입력 2012-03-14 09:10 

배우 정일우가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 촬영 도중 입은 손가락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마지막 촬영을 마무리 했다.
최근 정일우는 마지막 촬영이 진행되던 용인 MBC 드라마 세트장에서 오른손 검지 손가락에 상처를 입는 부상을 당했다. 상처는 손가락 마디에 2cm 가량의 살점이 패여 뼈가 보일 정도로 깊었지만, 마지막 회 주요 장면 촬영이어서 부상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촬영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관계자는 많은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장면에서 부상을 입게 된 것 같다”면서 그럼에도 별 내색 없이 묵묵히 촬영에 임하는 정일우의 모습을 보며 역시 프로의식이 남다른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해품달은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둔 채 14일과 15일 밤 각각 19회, 20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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