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가계대출 비중 금융위기 수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가운데 연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중 연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 비중은 4.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2.6%보다 2%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같은 수준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 같은 고금리 대출은 대부분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로 저소득 서민층이 이용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