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다우, 1만3천선 돌파…나스닥도 3천선 돌파
입력 2012-03-14 05:50  | 수정 2012-03-14 06:02
【 앵커멘트 】
각종 경제지표 호재가 맞물리면서 다우지수가 만 3천선을 돌파했습니다.
유럽 증시 역시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정호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오늘 세계 증시에 훈풍이 불었군요.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모처럼만에 각종 호재를 만난 뉴욕증시가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68% 오른 만 3,178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88% 상승한 3,040포인트, S&P 500지수는 1.81% 오른 1,39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기준으로 다우지수가 만 3천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10거래일만에 처음이고, 나스닥 지수가 3천 선을 넘은 것은 2000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입니다.

미국의 2월 소매판매가 1.1% 증가해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오는 2014년 말까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주가 상승폭은 더욱 확대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로 크게 올랐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가 모두 1% 이상 급등했습니다.」

특히 장중 발표된 독일의 투자자신뢰지수가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가를 끌어 올렸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반면 양적완화 가능성 하락과 달러화 강세로 금값은 내림세를 유지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0.4% 오른 배럴당 106달러 7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4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0.3% 떨어진 온스당 1,694달러 20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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