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AM식 사랑 이야기는?”
입력 2012-03-13 16:37 

새 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로 컴백한 2AM이 자신들 방식의 사랑이야기를 전했다.
2AM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을 비롯한 미니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 공개 쇼케이스를 가졌다.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라는 앨범 타이틀 답게 각각 멤버들은 자신들의 사랑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창민은 피츠제럴드 같은 사랑이야기는 없지만 가슴 터질 것 같은 사랑은 해봤다”고 운을 뗐고, 슬옹은 여자친구에게 집착하는 스타일이다. 일이냐 사랑이냐 둘 중 하나다”며 지금은 일이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막내 진운은 헤어지고 나면 가슴이 가끔씩 숨이 턱턱 찰 때가 있다”며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멤버들은 새 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에 대해 오래된 헤어짐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내색 안하고 끙끙 앓면서도 아파하는 화자의 심정을 노래로 담았다”며 처음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위대한 게츠비 같은 피츠제럴드의 소설을 읽고 나서 조금 더 곡에 감정 이입을 해서 부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노래의 작사를 맡았던 프로듀서 방시혁은 이번 앨범은 발매를 세 차례나 연기하고 작업했을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다는 전언이다.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은 김도훈이 작곡하고 방시혁이 가사를 입힌 곡으로,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잔잔한 피아노, 첼로 선율이 먹먹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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