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용카드 혜택 때문에 카드 신청했다면 부가서비스 축소 통보에 불쾌한 분들 많을 겁니다.
카드사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부가서비스를 대폭 줄였고, 앞으로도 더 축소할 예정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용카드의 주요 부가 서비스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캐시백, 할인 혜택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카드사들은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라는 금융당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동시에 부가 서비스 혜택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수수료율 차별 금지법이 통과돼 카드사들은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혜택 줄이기에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일단 부가 서비스를 받기 위한 조건인 전월 이용액을 평균 20%에서 40%까지 늘여 사업비를 2천억 원 이상 줄였습니다.
카드사들은 앞으로도 이같은 방침을 유지해 부가서비스를 올해 안에 절반 이상 줄일 계획입니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면 부가서비스도 그만큼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게 카드사들의 항변입니다.
▶ 인터뷰 : 카드업계 관계자 (음성변조)
- "경쟁적 마케팅으로 부가서비스가 과도하게 지출됐고, 앞으로는 자구 노력 차원에서 부가서비스를 줄이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카드사와 가맹점, 카드고객 삼자가 모두 연관돼 있습니다.
카드사들이 중소 가맹점에서 과도한 수수료를 받아 고객 끌어들이기에 혈안이 됐던 폐해는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카드사와 가맹점 힘겨루기의 희생양이 된 카드 고객들을 위한 대책은 없어 연회비 축소와 같은 보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gitania@mbn.co.kr ]
신용카드 혜택 때문에 카드 신청했다면 부가서비스 축소 통보에 불쾌한 분들 많을 겁니다.
카드사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부가서비스를 대폭 줄였고, 앞으로도 더 축소할 예정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용카드의 주요 부가 서비스는 포인트와 마일리지, 캐시백, 할인 혜택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카드사들은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라는 금융당국의 요구를 수용하는 동시에 부가 서비스 혜택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수수료율 차별 금지법이 통과돼 카드사들은 수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혜택 줄이기에만 골몰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일단 부가 서비스를 받기 위한 조건인 전월 이용액을 평균 20%에서 40%까지 늘여 사업비를 2천억 원 이상 줄였습니다.
카드사들은 앞으로도 이같은 방침을 유지해 부가서비스를 올해 안에 절반 이상 줄일 계획입니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면 부가서비스도 그만큼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게 카드사들의 항변입니다.
▶ 인터뷰 : 카드업계 관계자 (음성변조)
- "경쟁적 마케팅으로 부가서비스가 과도하게 지출됐고, 앞으로는 자구 노력 차원에서 부가서비스를 줄이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카드사와 가맹점, 카드고객 삼자가 모두 연관돼 있습니다.
카드사들이 중소 가맹점에서 과도한 수수료를 받아 고객 끌어들이기에 혈안이 됐던 폐해는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카드사와 가맹점 힘겨루기의 희생양이 된 카드 고객들을 위한 대책은 없어 연회비 축소와 같은 보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 gitani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