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관계자는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변영주 감독이 최근 ‘두드림 녹화를 마쳤다. 오는 17일 변영주 감독 녹화분이 방송된다”며 특유의 위트감을 지닌 변 감독이 ‘걱정하지마, 잘 안 될거야라는 주제로 인생특강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작인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다큐멘터리부터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까지 그간의 작품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들은 물론 위안부 할머니 관련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놨다”며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유독 파란만장한 시절을 보낸 그녀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처음 영화 감독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보인 황당한 반응과 에피소드들, 집안의 반대, 주변의 홀대 등 개인적인 사연들이 대거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게스트로는 신봉선, 케이윌 등이 출연해 토크쇼의 재미를 높인다”며 지금까지 타 방송 토크쇼에서는 ‘화차 주연 배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풀어졌다면 이번에는 변 감독 인생이 전면적으로 다뤄진다. 말을 워낙 독특하고 재미있게 해 이야기의 몰입도가 굉장히 높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드림 에서는 공사창립특집으로 소년원 특집을 구성, 1부에서는 ‘용감한 형제의 진솔한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황석영, 송승환, 신해철, 김용만 등 MC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 ‘피해자라는 틀 안에 갇혀 가족과 사회의 따뜻한 시선에서 일찌감치 소외된 아이들은 이날 황석영 작가 비롯, MC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뭉클한 시간을 갖으며 안방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인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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