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길에서 흡연자와 마주치다 담배연기를 들이마셨던 경험 한두번쯤은 있을텐데요.
지자체는 '길거리 금연' 조례를 만들면서 길거리 금연 구간이 대거 늘어나게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3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청계광장.
한 외국인이 무심코 담배를 피우다가 제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길거리 금연'구간이 공원과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등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 인터뷰 : 황수연 / 서울시 금연지킴이
- "하루에 많으면 10명 넘을 때도 있지만 한 7명 정도…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국 244개 자치구 가운데 85곳이 '길거리 금연' 조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간접흡연에 대한 불만으로, '길거리 금연'은 전국 모든 지자체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한상균 / 보건복지부 금연정책TF팀장
- "단속인원이 필요한 데 여기에 대해서 지자체들이 많은 애로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연말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조례제정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철환 / 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 "담배연기 안에는 40여 종의 발암물질을 포함해 수백종의 독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은 각종 암을 유발하며…."
애연가들은 지자체의 금연 거리 지정은 지나친 규제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담배 흡연자
- ""(길거리 흡연) 글쎄 뭐 조심스럽긴 하죠. 안 피우는 사람 때문에 그런다니까 할 말은 없는데…."
애연가들이 설 땅은 점점 줄어든 반면 길거리에서도 담배 연기를 마시던 비흡연자들은 환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김원 기자
길에서 흡연자와 마주치다 담배연기를 들이마셨던 경험 한두번쯤은 있을텐데요.
지자체는 '길거리 금연' 조례를 만들면서 길거리 금연 구간이 대거 늘어나게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3월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청계광장.
한 외국인이 무심코 담배를 피우다가 제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길거리 금연'구간이 공원과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등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 인터뷰 : 황수연 / 서울시 금연지킴이
- "하루에 많으면 10명 넘을 때도 있지만 한 7명 정도…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국 244개 자치구 가운데 85곳이 '길거리 금연' 조례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간접흡연에 대한 불만으로, '길거리 금연'은 전국 모든 지자체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한상균 / 보건복지부 금연정책TF팀장
- "단속인원이 필요한 데 여기에 대해서 지자체들이 많은 애로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연말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조례제정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철환 / 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 "담배연기 안에는 40여 종의 발암물질을 포함해 수백종의 독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것들은 각종 암을 유발하며…."
애연가들은 지자체의 금연 거리 지정은 지나친 규제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담배 흡연자
- ""(길거리 흡연) 글쎄 뭐 조심스럽긴 하죠. 안 피우는 사람 때문에 그런다니까 할 말은 없는데…."
애연가들이 설 땅은 점점 줄어든 반면 길거리에서도 담배 연기를 마시던 비흡연자들은 환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