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꽃샘추위 기승…내일 오후부터 풀려
입력 2012-03-12 10:51  | 수정 2012-03-12 11:10
<1>이맘때쯤이면 한번씩 찾아오는 꽃샘추위가 오늘 아침 절정을 보였습니다.
아직도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고 있는데요.
찬 공기가 머물고 있는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실제 기온보다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더 강합니다.

<2>이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 내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7도가 예상되고요,
모레에는 아침기온도 영상에 머물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 되찾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강원 산간에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구름만 다소 끼겠는데요.
경북과 제주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지만 양은 아주 적어서 활동하는 데 지장은 없겠고요,
영남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4도, 춘천 5도, 대구 7도, 부산 8도까지 오르겠지만 강한 바람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주간>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한차례 예보되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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