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들의만찬 주상욱, 인주와 결별 “그 여자에게 가고 싶다”
입력 2012-03-11 22:3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주상욱이 성유리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서현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재하(주상욱 분)는 준영(성유리 분)에게 쏠리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인주(서현진 분)에게 결별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재하는 준영에게 언제부턴가 준영씨가 내 눈에 보였다. 혼자 힘들어하는 것 아파하는 것”이라며 진심을 전한다. 이어 그런데 나도 내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 이제는 준영씨만 보인다. 좋아한다”며 그녀를 붙잡는다.
이어 재하는 아리랑 폐업 소식에 분노한 현재의 애인 인주를 만나 너 왜 그랬니? 너 아리랑 사랑하잖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런 짓을 해”라면서 준영에게 누명을 씌우려 진실에 침묵한 인주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그런 재하에게 인주는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고 감당 안 돼. 걔(준영) 하나 때문에 내가 이렇게까지..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내가 고준영을 인정했다는 뜻이야. 아리랑 문 닫는 것보다 그게 더 기분 나빠”라고 분노하더니 기회는 이때다 싶어 고준영한테 가는 거야? 아니지, 최재하가 그렇게 치사한 인간은 아니지”라며 냉소적으로 쏘아붙인다.
재하는 가고 싶다. 내가 알던 인주가 아니다. 네 핑계 대고 그 여자 한테 가고 싶다”며 아닌 척 헤매는 거 이제 그만하고 싶어. 헤어지자”라고 인주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던 인주는 이내 굵은 눈물을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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