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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가 어려운 이유, 성조만 다르고 발음은 같아
입력 2012-03-11 21:2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언어인 중국어가 어려운데는 ‘표의문자인 것 말고도 다른 고충이 있었다.
‘중국어가 어려운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이 화제다. 온라인상에서 중국 시인이 쓴 한시의 발음을 적은 책 내용을 찍은 사진이 중국어 학습의 어려움을 증명하는 게시물로 돌아다니고 있다.
한시는 중국 시인이 쓴 시로 각각의 음절이 Shi(시)로 발음되는 한 이야기이다. 石, 詩, 十 등 다양한 한자가 적혀 있다.
그러나 발음은 성조만 다를 뿐 모두 Shi로 발음해야 한다. 영어 해석을 보면 숨겨진 뜻은 더 놀랍다. ‘시라는 이름의 시인이 돌로 만든 집에 살았다”라 시작하는 시는 의외로 굉장히 복잡한 내용이다.
‘중국어가 어려운 이유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어판 ‘가가가가가인가?” 중국어가 정말 어려운 언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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